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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슐랭

IN-슐랭 <Busan Daeji Gukbap - 부산 돼지 국밥>


"Busan Daeji Gukbap 국밥 부시기"


전 날 오랜만에 과음을 하여 해장하고 싶은 마음에 국밥집을 가게 되었답니다.

-가격-

돼지국밥: 13.99$

외관에서 간판이 노란색으로 되어있어 찾기에도 상당히 수월하답니다.

원래 근처 500m에 같은 가게 이름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원래 자리가 다른 가게로 바뀌고 나서 바뀐 곳에 방문하여 국밥을 먹어봤지만.... 음... 노코멘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에 같은 가게 명으로 오픈을 하였습니다.

그전 가게와 같은 주인분이신지는 몰라도!

가게 이름 자체가 국밥집이기에 믿고 방문!!!

마치 진짜 부산에 온 듯 정겨운 한글로 적힌 부산 돼지국밥!

자리 자체는 둘이서 앉았지만 6인용 좌석인 듯 상당히 넓었어요.

기본적으로 국밥집이기에 테이블에

들깨가루, 소금, 새우젓, 다진 양념 가 세팅되어 있었답니다.

아주맘에들어요!!!ㅋㅋ

저는 기본인 부산 돼지국밥을 주문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본 반찬과 소면, 부추를 주셨답니다.

기본 반찬 맛은 상당히 간이 잘 맞아서 짭짤하고 단맛이 기분 나쁘지 않게 적당하였답니다.

(참 캐나다는 한인식당에서 기본 반찬에 감자조림은 항상 들어가는 것 같아요..)

wow! 처음 국밥을 받고 나서 봤을 때 생각한 것보다 고기 양도 많고 국물의 농도도 진하여 한층 더 기대감을 주었답니다.

자 이렇게 세팅된 양념장으로 간을 맞추고!! 부추를 듬뿍

사리도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한 입 먹으니..이야

전날 마셨 던 알코올이 싸악!! 가라앉는듯한 이 기분 오랜만에 제대로 느꼈답니다.

국물에서 돼지고기 냄새가 조금 나지만, 사실 국밥은 이 냄새 또한 즐기기 위해 먹는 거라고 생각하기엔 개인적으론 좋았답니다.

그리고 먹다가 지칠 정도로 양이 상당해서 누군가 국물과 고기를 계속 저 몰래 리필해주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중간에 한번 반찬을 리필해 달라고 하였을 때도!!

원래 주셨던 양만큼 다시 세팅해서 가져다주셨답니다.

덕분에 아주 든든하게 먹은 것 같아 만족스러웠답니다.

재방문 의사도 높아요!! 캐나다 여행 중 이신 분들 아니면 워홀러들 분께 추천드려요!

-주소-

4501 North Rd #201, Burnaby, BC V3N 4R7


더운 여름 너무 찬 음식만 드시지 마시고 이렇게 따끈한 국밥은 어떨까요!!

이열치열로 이번 여름 잘 나시기 바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